
장애인 전용 목욕탕 건립, 애광 학교 공립 전환 및 이전 신설, 지역 자활 센터 신축, 장애인 평생학습지원공간 조성 등 공약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가 12일 거제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자립 지원 강화 등 장애인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거제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는 유형별 장애인단체가 모인 연합회 형태로 현재 안순자 전 시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안 회장을 비롯 가입단체 대표자가 참석해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정책과 의견을 제안하고, 변 후보 역시 다양한 제안에 귀 기울이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세심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시각장애인 단체의 음성지원 횡단보도 설치 확대, 장애인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트래킹코스와 산책로 조성, 종합운동장 보수공사에 따른 장애인 쉼터 대체 공간 마련, 고령 장애인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장애인단체들은 공통적으로 장애인 일자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단체들은 현행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주거 등 성인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추진 필요성도 건의했다. 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전 단계로 적응과 준비과정을 거치는 ‘자립홈’의 경우 시에서 장기 공실 원룸이나 아파트를 추가로 매입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기회를 주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변 후보는 “하나하나가 소중한 의견인 만큼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또 장애인 전용 목욕탕 건립과 애광학교 공립 전환 및 이전 신설 추진, 지역자활센터 신축, 장애인 평생학습지원공간 조성 추진 등을 주요 장애인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과 삶의 질의 문제”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