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청경해’ 지정 심의 결과 9개 업체, 20개 품목 선정
100% 국내 생산ㆍ가공 수산물, 우수한 품질로 지정서 발급
경남도는 1일(오후 2시) 2025년 상반기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9개 업체의 20개 품목을 ‘청경해’ 브랜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 청경해 :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
청경해는 작년 기준으로 48개 업체, 88개 품목이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내산 증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다.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수산물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
* 단, 대체 불가한 일부 식품첨가물, 주정·당류에 대해서는 품목제조보고서상 5% 이내에서 국내산 제외 허용

그 결과 최종 심의에서 7개 신규 품목과 13개 재지정 품목, 총 20개 품목이 청경해로 지정됐다.
이 중 12개 품목은 멸치·고등어 등 어류, 나머지 8개는 재첩국, 양념멍게 등 기타 품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청경해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오는 31일 청경해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청경해 지정 업체에는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와 수산식품산업분야 지원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송상욱 수산정책과장은 “청경해 브랜드를 통해 경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경해 브랜드 제품이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