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은 축제,, 이제는 "부부"입니다
거제시는 지난해 봄, 가을 2회에 걸쳐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연축제’를 개최, 전체 76명이 참가해 17커플이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다.
그 가운데 한 커플이 10개월 여의 아름다운 만남 끝에 드디어 올 봄 서로의 반쪽이 되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커플은 시를 방문해 “처음은 어색했지만, 축제처럼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졌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거제시장은 “인연을 맺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시작을 시가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두분의 여정에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며 시민으로서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거제시 인연축제는 올해에도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으로 6월 8일(일) 첫 행사 ‘설렘페스타’를 개최하며, 5월 7일(수) ~ 5월 23일(금)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가족정책과 인구정책팀(055-6396-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