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예품 심의 최근 3년 최다 신청으로 공예문화산업 성장 기대
e경남몰 및 도 공예품대전 입점 지원 등 판로 개척에 노력할 것
경남도는 지난 29일 시군 추천 공예품에 대하여 도 추천상품(QC) 공예품분과 선정 위원회를 개최, 우수 공예품 2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QC : Quality Certificate의 약자로 경상남도가 추천하는 상품의 품질 인증마크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눈에 띄게 많은 공예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상반기 QC 인증에 대한 지역 공예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 25년 상반기(23개 업체, 62개 품목), 24년 상반기(18개 업체 47개 품목), 23년 상반기(20개 업체 39개 품목)
공예품 분야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이용해 예술적 가치를 가진 제품을 개발하는 고난도의 영역이며, 매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장인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선발되고 있다.

이번 공예품 심의는 전통 공예를 비롯해 현대 감각을 접목한 실용 공예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 공예품에 대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증을 부여하고, 향후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지원,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는 지역 공예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상품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공예박람회 및 공예품대전 개최,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공예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도에서 보증하는 QC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추천상품 인증을 받은 우수한 공예품은 e경남몰(https://www.egnmall.kr) 또는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055-266-4044)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