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도, 14일 청정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친환경 ‘에코 스몰웨딩’ 첫선
거제 지심도, 27일 동백숲과 활주로 배경으로 ‘셀프웨딩’ 로맨스 펼쳐
경남 섬 서포터즈 14명 동행...환경정화 활동 및 웨딩테마섬 홍보 앞장

경남도는 남해 조도와 거제 지심도를 로맨틱 웨딩 명소인 ‘웨딩·휴양 테마섬’으로 본격 조성하며, 섬의 청정 환경 보전과 홍보를 위해 ‘경남도 섬 서포터즈’가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도는 섬이 가진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조도와 지심도를 웨딩·휴양 테마섬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 섬 서포터즈 14명은 지난 14일 남해 조도에서 열린 섬 웨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환경정화와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행사장 주변과 주요 탐방로를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 남해 조도, 파도와 바람이 축복하는 에코 웨딩… “프라이빗한 웨딩 휴양섬”
남해군은 14일, 조도 다이어트보물섬 센터 일원에서 에코 스몰 웨딩’을 개최했다. 인위적인 시설과 조명을 배제하고 남해 바다의 ‘파도’와 ‘바람’ 등 조도의 청정 자연 자체를 식장 배경으로 한 친환경 웨딩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올데이(All-day) 라이브 밴드가 입항부터 철수까지 주도하고, 참가자 편의를 위해 전문 메이크업팀이 섬 현장으로 찾아왔다. 야외 공간에서는 에코 팜파티 케이터링이 진행되며, 백년유자와 죽방멸치 등 남해 특산물로 구성된 ‘보물섬 로컬 웰니스 키트’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답례 떡을 제공해 진정성 있는 로컬 상생을 실현했다.
■ 거제 지심도, 동백숲 속 로맨틱 피크닉… “우리만의 숲속 웨딩”
거제시는 27일 지심도 일원에서 ‘2026 지심도 셀프 & 피크닉 웨딩’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지심도 내 동백터널, 활주로 잔디광장, 국방과학연구소 등 섬 전역의 지정 스팟을 활용해 감성적인 셀프 웨딩 스냅을 촬영하는 프로젝트다.
메인 스팟인 ‘활주로 잔디광장’에 파라솔과 돗자리를 활용한 감성 피크닉, 비눗방울 연출, 등 다채로운 컨셉 스팟을 준비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스팟은 빈티지 책상과 의자, 동백꽃을 활용해 로맨틱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플루언서 커플인 배우 겸 모델 이병욱·윤설아 커플이 참여해 화보와 숏폼 콘텐츠를 생산해 향후 바이럴 마케팅에 활용될 계획이다.
■ 경남도 웰니스 관광의 마중물…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 정립
이번 섬 웨딩 프로젝트들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경남도가 추진하는 5개 테마섬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섬이 가진 고유한 생태적 가치와 로맨틱한 웨딩 트렌드를 결합해 독보적인 섬 브랜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쉼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섬 서포터즈 14명, ‘깨끗한 섬 만들기’ 환경정화 및 웨딩테마섬 홍보 총력
이번 행사를 위해 선발된 14명의 ‘경상남도 섬 서포터즈’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펼치며 ‘친환경 에코 웨딩’의 가치를 실천한다. 또한, 개인 SNS 채널과 경남도 공식 홍보 플랫폼을 통해 지심도와 조도가 가진 매력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경남형 ‘웨딩테마섬’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웨딩이라는 매력적인 콘텐츠에 섬 서포터즈의 환경정화 발걸음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섬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가치 있는 로컬 테마 브랜드를 구축해 경남의 섬들을 전 국민이 찾는 웨딩섬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