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15일 오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 고전 무성영화 ‘홍도야 우지마라’가 전문 변사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상영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변사의 실감 나는 설명과 음향 효과는 어르신들에게 과거 극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공연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성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노인세상, 대한노인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무성영화 변사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 공감과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