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상륙작전의 주역을 기리며 호국 정신 되새겨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에서 지난 15일 김성은 장군의 숭고한 헌신과 구국정신을 기리는 ‘故 김성은 장군 제19주기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故 김성은 장군은 1950년 8월 17일,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6·25전쟁의 불리한 전세를 단숨에 반전시킨 구국의 영웅이다.
당시 작전은 훗날 인천상륙작전의 든든한 발판이 된 군사사적 전환점으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또한 장군은 해병대 창설 요원으로서 제4대 해병대 사령관과 제15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이날 추모제는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시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헌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성은 장군에 대한 경례, 내빈소개 및 약력 보고, 헌화, 육성 청취, 추모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나가자 해병대가’를 제창하며 영웅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통영상륙작전기념관은 오는 5월 23일 ‘제7회 호국보훈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이어 6월 7일에는 ‘제76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식’을 열어 미래세대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