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금광 그린 김 정명 대표가 시를 방문해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이끌어 갈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인재 육성 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금광 그린은 굴 패각 분쇄기, 멍게 선별기 등 수산업 관련 기자재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명 대표는 기업가 외에도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의 16대 연맹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 1,500만 원, 2023년 4,0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정명 대표는 “인재 육성은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정하였다”며 “내가 성장 할 수 있었던 것도 통영이라는 지역 덕분이었기에 그 감사를 지역에 되돌려주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김정명 대표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속적인 기탁과 나눔 실천은 우리 통영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를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매년 이어지는 익명의 기부, 통영 행복 펀드에 1,000만 원 기탁
이름 없이 전해진 나눔, 연말 이웃 돕기 실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연말을 앞두고 『통영 행복 펀드』에 이웃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부자는 매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1,000만 원 씩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같은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자는 별도의 언급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뜻만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눔의 가치를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마음을 전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서로를 살피고 있다는 든든한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영 행복펀드』에 적립돼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사업, 고독사 예방 사업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