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31일 의료 법인 거붕 백 병원.거제 아동 병원과 함께 아동 학대 전담 의료 기관(새싹 지킴이 병원) 지정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새싹 지킴이 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과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며,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 병원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보호를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