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청소년 5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기탁
통영시는 지난 30일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에서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는 통영시1388청소년지원단의 하부지원단으로 활동하며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장학금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연대 통영시지부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단체의 따듯한 관심과 후원이 위기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사랑의 목욕탕 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 무료목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미취학아동 무료목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