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형 ‘도민 체감 안전 교육’ 이끌 최정예 강사 발굴
생활 안전·심폐 소생술 2개 분야 열띤 경연… 1위 팀, 9월 전국 대회 경남 대표 출전
17개 소방서 대표 등 140 여 명 참여, ‘지역 안전 파수꾼’ 역량 과시

경남 소방 본부는 24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제 8회 경남도 의용 소방대 강의 경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민간 중심의 촘촘한 도민 안전망을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을 도민에게 생활 속 안전지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맞춤형 안전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향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다.
경연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분야 12개 팀과 심폐소생술 분야 5개 팀이 참가해 현장 경험과 그동안 갈고닦은 강의 실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참가 대원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자료와 독창적인 강의 기법을 활용한 실효성 높은 교육을 선보였다.
심사는 박길용 소방 인재 개발 원장, 정 주성 소방 안전 강사, 최 수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강의 계획서 등 교안 심사(30점)와 강의 발표 심사(70점)를 합산해 종목 별 최종 순위를 엄격하게 결정했다.
심사 결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진주소방서 임혜란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고성소방서 이윤미, 변영주 대원이 각각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도민 안전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 임혜란 대원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안전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분야 1위를 차지한 두 대원은 오는 9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원 경남 소방본부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안전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 역량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대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