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정 연계 118개 지표 평가... 목표 달성도 93.8%, 전년 대비 2%p ↑
시부 통영시(95.9%), 군부 남해군(100.3%) 최고 성적
우수 시 군에 재정 인센티브 총 20억 원 차등 배분 및 도지사 표창
경남도가 ‘2026년(2025년 실적) 시 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정 연계 지표 91개와 도 역점과제 27개 등 총 1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량지표(목표달성도‧99개), △정성지표(우수사례‧19개), △도민평가(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군 간 상호검증과 도 담당부서 확인, 외부평가단 및 도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도는 평가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고난도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시군 현장 간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처음으로 월 별 실적 입력 시스템을 구축해 시 군별 성과를 상시 관리하고 입력률 상위 시 군에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 관리 체계 정착에 힘썼다.
정량평가 결과 전체 목표달성도는 93.8%로 전년(91.8%)보다 2%p 상승했다.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의 목표달성도가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부에서는 통영(95.9%), 밀양(95.4%), 김해(92.8%) 순으로, 군부에서는 남해(100.3%), 거창(100%), 함안(99.2%) 순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는 전년 대비 11.1%p 상승하며 도내 최대 향상 폭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총 78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시부는 김해(12건), 거제(9건), 진주(6건)가, 군부는 창녕(10건), 거창(8건), 하동(5건)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 우수사례에는 △김해시의 ‘제13차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와 △거창군의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국무조정실)’이 포함됐다. 김해시는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과 연계한 성과를, 거창군은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선도적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민평가 부문에서는 각 시군이 추천한 36건 가운데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부에서는 진주 2건, 김해‧밀양‧거제 각 1건, 군부에서는 산청 2건, 의령‧고성‧남해‧함양‧거창 각 1건이 선정됐다. △진주시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산청군의 ‘지리산 미개방구간(장당계곡) 탐방행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 군에 특별 조정 교부금 총 20억 원을 차등 배분하고, 우수 시 군과 유공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사례를 도 누리집에 공개·공유해 시군 간 정책 확산과 행정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평가는 국가 정책과 도정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원팀(One-Team)으로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삶의 현장에서 행정서비스 향상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국정 연계 정책과 도 정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종합 평가로, 도는 시 군의 행정 역량 강화와 도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