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도청서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시 군․유관 기관 40 여 명 참석
글로벌 항만․해운 환경 변화 대응 위한 맞춤형 특성화 전략 추진
경남도는 21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시군, 국립경상대․창원국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내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은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하며, 올해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2010년 3월 지방관리항만 사무가 해양수산부에서 광역자치단체로 위임된 데 이어, 2021년 1월 1일 ‘지방일괄이양법’ 시행으로 지방관리무역항 관련 사무가 완전히 이양됨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항만 발전전략 수립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그동안 지방관리항만에 대한 도 차원의 독자적인 종합계획이 미비했던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항신항 등 국가관리항만과 연계한 경남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항만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항만 이용자 및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항만정책 수립, ▲부산항신항, 북극항로 개척, 마스가(MASGA) 추진 등 국내외 해운·항만 여건 변화 대응전략 마련, ▲도내 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활성화 및 개발 방향 수립, ▲도내 항만의 유휴시설 조사 및 활용방안 마련, ▲여건 변화에 대응한 항만 기능 재정립 및 통합방안 검토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항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경남 항만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해 국가 항만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관리무역항 사무 이양 이후 경남의 지역적 특성과 항만 여건을 온전히 반영한 종합 발전전략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며, “도민과 항만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남 항만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