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268만여 명, 고유가 피해지원금 124만여 명 지급
경제부지사 김해 주촌면․양산 물금읍 지원금 지급 현장 방문…자원봉사자 격려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 K-밥상 현장 점검 병행, 가격안정화 노력 당부
경남도는 도비 전액으로 지급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과 정부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진상황은 각각 268만여 명(83.2%)과 124만여 명(50.8%)라고 밝혔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8일 진주 지역 주요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21일 김해와 양산을 잇달아 찾아 생활지원금 및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상황과 민생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김해 주촌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남도민 생활지원금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접수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민 불편 사항을 살피고, 현장에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김 부지사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도축·육가공시설인 포크밸리축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 참고 돼지고기 소매가격(2026. 5. 19. 기준)
센터는 도축‧가공‧유통을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도축장 내 축산물검사소가 상주해 철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국소비자연맹이 꼽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동물복지‧거점 도축장으로도 지정돼 있다.

김 부지사는 “돼지고기는 K-밥상에 자주 오르는 핵심 먹거리이자 정부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이라며, “정부의 유통구조 점검과 육가공계 협력을 통한 가격 안정 유도 정책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수급 조절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을 방문해 전국 ‘읍’ 단위 행정구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물금읍의 지원금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물금읍은 양산시 인구의 32.4%(11만 7,196명, 2026년 4월 기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도민 편의를 위해 복지허브타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김 부지사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액 도비로 지급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이 도민 생활 안정과 소비 여력을 북돋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급률이 80%를 넘어선 만큼 지원금 소비 촉진 홍보와 찾아가는 신청 지원, 7월 31일까지 사용 등을 홍보해서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한편, 도는 최근 고물가 영향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민생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지원금 사용처에 주유소를 추가하고, e경남몰을 통한 농축수산물 할인 기획전, 시차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남패스’ 환급률을 최대 30%포인트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도민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