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치매 가족 자조 모임 『우리 동네 카페 데이』 운영
통영시는 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매 가족 자조 모임‘우리 동네 카페 데이’를 지난 5월 1기를 시작으로 10월 4기까지 관 내 치매 안심 가맹점 카페 2개 소(까사베르데, 키웨스트)에서 치매 가족.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우리 동네 카페 데이는 평소 생계 활동으로 바쁜 치매 가족 및 보호자들을 위해 평일 저녁, 주말 낮 시간을 활용해 운영된 치매가족 자조 모임이다.
각 기수별로 10명씩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정서적 교류와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꽃꽂이, 아로마테라피(감정향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치매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월에는‘가치돌봄 가족교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가치 돌봄 이론 수업과 함께 케이크 비누 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가족 들에게 재밌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치매가족 및 보호자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치매환자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부담에서 벗어나 함께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