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쓰다』독서 프로그램은 거제시장평도서관 강귀원 사서와 함께하는 월 2회 필사 활동으로 오는 25일 상동 용산쉼터에서 개최하는‘거제 야외도서관-봄날의 서핑’ 행사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품작은 회원 18명의 필사를 두 권의 책으로 엮었으며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소통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류시화 시인의 ‘길위에서의 생각’과 나태주 시인의 ‘부탁’ 원태연 시인의 ‘하루에도 몇 번씩’등 직접 손으로 필사하며 문학작품에 담긴 깊은 뜻을 되새겼다. 필사의 과정은 단순한 쓰기 활동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자기성찰의 시간이 됐다.
주간재활프로그램 담당자는 “필사 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문학이 주는 힘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거제 야외도서관-봄날의 서핑’은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거제시의 대표 야외 문화 행사로, 시민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들이 작품을 공유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접목한 활동으로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건강한 자립을 지원할 계획임을 전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대상자들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