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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경남 :: 창원 다호리 고분군, ‘결합식 목관’·방제경 최초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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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다호리 고분군, ‘결합식 목관’·방제경 최초 출토

오피니언|입력 : 2026-04-21

조사구역전경(경남연구원제공).jpg



가야 초기 국가 형성 규명 핵심 단서 확보

학술 자문 회의·현장 공개회 통해 보존·활용 방향 논의

 

경남도 21일 창원 다호리 고분군 발 굴현장에서 학술 자문회의와 현장 공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발굴 조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 형성된 목관묘 중심의 고분군으로변한에서 가야로 이어지는 초기 국가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유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통나무 목관과 함께 철기청동기칠기중국 화폐인 오수전 등이 출토돼 당시 정치경제대외 교류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 자료로 주목 받고 있다.

 

다호리 고분군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유구 375기와 유물 4,422점이 확인되는 등 풍부한 연구성과가 축적돼 왔다도는 이를 바탕으로 종합 정비 계획 수립과 학술 연구 용역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이번 발굴 조사는 유적의 공간 구성과 보존·정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10호목관묘전경(경남연구원제공).jpg



이번 2025~2026년 정밀발굴조사에서는 고분군 남측 구릉지 일대에서 목관묘의 분포 양상이 새롭게 확인됐으며방제경(倣製鏡)검파두식(劍把頭飾)과 함께 다양한 유물이 출토돼 당시 장례 문화와 계층 구조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확보됐다.


방제경모본(模本)이 있어서 그 거울을 모방하여 만든 거울한국에서는 한경(漢鏡)을 모방한 것이 많음

** 검파두식돌이나 청동으로 만든 것을 비파형동검이나 세형동검의 칼자루 끝에 장착한 장식

 


10호목관묘출토방제경과비교자료(경남연구원제공).jpg



특히 10호 목관묘에서는 원목과 판재가 결합된 결합식 목관이 확인됐으며방제경과 칠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출토됐다이는 다호리 고분군에서 최초로 확인된 사례로당시 장례문화와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유적의 보존·정비 방향을 논의하고도민 대상 현장공개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영철 문화 체육 국장은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가야의 기원과 국가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며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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