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화합의 밤으로 열려
거제시는 지난 24일 상동 풋살장 인근 근린공원에서 상동상인회 주관으로 ‘상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식 및 빛광장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상동 골목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경남도의원과 거제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광용 시장은 상동상인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상동 골목형상점가가 상권 회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상동 골목형 상점가는 시 제2호 골목형 상점가로 상인 주도의 자율적 상권 관리와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로써 올해 시는 상동을 비롯해 고현동, 옥포1동 ‘옥빛나’, 능포동 ‘옥수’ 등 네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하여 지역 상권 균형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빛광장 점등식’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상동 일대의 겨울밤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정취를 더했다. 상동 상인회는 이번 점등 행사를 계기로 상동 골목상권이 시민들이 찾고 머무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홍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권 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상인 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