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29일 준공식 개최, 30일 부터 자유롭게 이용
통영시는 남해안 명품 전망 공간 조성 사업(달아 전망대)를 완료하고 오는 29일 16시에 달아 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남해안 명품 전망 공간 조성 사업은 국립 공원 공단과 시가 2022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2023년 국립 공원 계획 변경을 완료한 후 실시 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부터 공사를 착공, 금년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에 완료되는 달아 전망대는 기존 전망 데크 보다 높이를 높여 다른 지장물의 시야 방해 없이 사량도, 욕지도, 남해 등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보행이 불편한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달아공원 일원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므로 낙조시간대에 준공식을 개최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낙조광경을 우선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준공식 다음날인 30일부터 누구나 전망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영기 시장은 “달아전망대가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