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개발, 하천 굴착 등 농업용수 확보 노력

거제시는 연일 계속 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시 농업 기술 센터는 관내 저수지에 대한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저수율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관정 추가 개발에 더 속도를 내며, 하천 굴착을 통한 임시 수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가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등 관련 시설·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농업 용수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관별 보유 자원과 시설을 연계해 가뭄 대응력을 높이고,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가축 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농작업 현장에 대한 병해충 예찰 활동도 한층 강화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폭염 예방수칙 알림톡을 발송해 신속한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얼음물 등 폭염예방 물품과 예방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으며, 한낮 취약시간대에는 농작업 중단을 적극 권고하는 등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영실 농업 기술 센터 소장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농업인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무리한 농작업을 자제하고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 여름철 기상 가뭄 대비 관계 기관 대책 회의
생활‧농업용수 점검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선제적 가뭄 대응체계 점검
거제시는 지난 5일 민기식 부시장 주재로「2026년 여름철 기상가뭄 대비 관계기관(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와 거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최근 강수 및 기상가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거제시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 재난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취수원 및 상수도 시설 점검 △농업용수 확보와 관정·양수기 등 가뭄 대응 장비 운용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하천 및 배출시설 관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 및 비상급수 지원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생활용수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원과 상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은 임시수원 확보와 용수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가뭄 상황 악화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비상급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거제소방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가뭄은 시민들의 일상과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과 함께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급기관 건의를 통해 확보한 가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통해 취수시설 정비, 하천 수원조성, 관정 개발, 급수차 지원 등 가뭄 대응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가뭄 대응에 필요한 국·도비 등 재난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시민들이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안전건설국장 등 재난대응 관련 직원들이 농경지와 저수지 등 관내 가뭄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