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3국(글로벌국장 허은주)이 인도 첸나이 소재 산주 여성복지협회, 라반 출판사 & Gen-Z 아카데미(첸나이), 닥시 역사연구위원회와 함께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기념해 국제 웨비나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 평화와 발전의 설계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웨비나는 여성이 글로벌 평화, 문화유산, 사회 변화에 미치는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국가 간 여성들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IWPG 부산서부지부는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18일에는 환경문화스포츠협회와 함께 해운대 해변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20일에는 부산환경시민연대와 협력해 황령산 봉수대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황령산 정화 활동에는 평화위원장도 참여해 여성 주도의 평화 실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여성이 평화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서 일상 속에서 평화를 실천한다는 ‘세계여성평화의 날’의 취지를 반영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변과 산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연대와 공동체’, ‘돌봄과 치유’, ‘갈등 해결’이라는 여성 주도의 평화 가치가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허은주 글로벌국장은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게 들릴 수 있지만 여성들의 목소리가 연결된다면 공동체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통해 우리 모두가 평화를 기억하고, 평화를 말하며,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2013년 전 세계 여성들의 연대로 시작돼 2019년 공식 선포된 기념일로, 여성의 평화 리더십과 실천을 강조하는 날이다. IWPG는 전 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여성 평화 리더십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3개국 115개 지부와 900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