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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경남 :: 경남도, 내년도 ‘농업 분야 신 재생 에너지 시설 지원’ 역대 최대 국비 24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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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농업 분야 신 재생 에너지 시설 지원’ 역대 최대 국비 24억 원 확보

ISSUE&경남|입력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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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2억 원 투입농업 현장 신 재생 에너지 시설 활용 촉진

경유 난방기 대비 지열·공기열 시스템이 60~78% 연료비 절감 효과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 기대

 

경남도가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 분야 신 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이 내년도에 사업 추진 이래 최대인 국비 24억 원을 확보(총 사업비 52억 원)했다.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은 원예시설 등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지열·공기열 등 신재생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원예시설 농가에 지열·공기열 시스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시에서 1997년부터 파프리카를 재배해 온 A씨는 지난해 경남도의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에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했다.

 

A씨는 2023년까지는 유류 난방기를 사용하여 농사를 지었으며, 2천 평 남짓 규모의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연간 약 1억 2,000만 원 정도의 난방비를 부담했지만이번 지원사업으로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나서는 연간 난방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매년 10개 농가 정도를 선정해 공기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지원해 왔으며이를 위해 해마다 23억 원의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은 크게 지열과 공기열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지열 시스템은 초기 투자비가 높지만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며경유 난방기 대비 최대 78%까지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시설(1).jpg



공기열 시스템은 남부 지역과 같이 기후가 온화한 곳에 적합하며초기 투자비가 지열 시스템보다 낮아 투자 여력이 낮은 농가에서 많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경유 난방기 대비 6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홍영석 스마트 농업 과장은 농업 분야 신 재생 에너지 사업비 증액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 안정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국진 기자 kukggi3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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