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내 특별 사법 경찰 100여 명 대상, 전문성.현장 대응 능력 강화
우수 수사관에 검찰청 장 표창 수여로 직무 성과 인정 및 사기 고취
경남도는 16일 교통문화연수원 소강당에서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00여명 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직 특사경의 사례 중심 수사 실무 교육과 인권 수사 강화를 위해 인문학 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친절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특별사법경찰 업무 수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도 조현석 수사관에게 검찰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는 동료 특사경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됐다.

특사경이란 범죄의 전문화, 지능화에 따라 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특정 행정 분야에 대해 수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도내에는 자동차, 소방, 환경 등 직무 분야에서 627명(도 209, 시군 418/ ‘25. 4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다.
※ 도내 사건송치 실적(‘25년 4월말) : 667건(자동차 548, 소방 40, 환경 34, 산림보호 30, 기타 15)
특사경 대부분은 본연의 행정업무와 병행해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수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도 인재개발원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법무연수원 연계교육,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수사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김창덕 사회재난과 과장은 “급변하는 범죄 환경 속에서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며“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특사경의 수사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져 민생범죄 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