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 향 맡고, 의녀복 입으며 지역 한방약초축제 문화 직접 체험
거제시 가족 센터는 지난 3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관내 이주배경·다문화가족 33명과 함께 참가해 의미있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인 ‘거제이음프로젝트’자조모임과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경남의 대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지지 기반을 다졌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은 약초주머니 만들기, 의녀복 입기, 전시관람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자녀들은 드라마 속 의상을 입어보며 흥미를 보였고, 부모들은 고향의 약재와 한국의 약초를 비교해보며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했다.
한 참여자는 “고국에도 비슷한 약초가 있어 낯설지 않았고,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한국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했다.
센터는 “체험 시간이 더 충분했으면 좋겠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체험 시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한 후속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가족센터(경남 거제시 용소1길 35,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 2층, ☏ 055-682-4958, 070-4218-69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