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항 매립지에 453실 규모 5성 급 호텔.컨벤션 센터 조성…개발 활성화 기대
거제시는 15일 경남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더봄 플러스, 에스엔시스(주)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봄플러스는 당초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 생활형 숙박시설을 구상했으나, 4,650억 여 원을 투입한 453실 규모의 5성 급 프리미엄 호텔.컨벤션 시설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2030년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운영이 예정된 MICE 특화 시설로,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4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조선업 호황과 연계해 조선업 계 국내·외 관계자들의 거제 체류 수요를 확대하고, 조선·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장기간 추진해 온 컨벤션 센터 조성 등 MICE 산업 유치와 정체돼 있던 고현 항 매립지 개발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에스엔시스(주)는 2017년 삼성 중공업에서 분사 창업한 이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1년 ‘벤처 창업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 하는 등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산공장을 신설, 배전반과 평형수 처리시스템 등 친환경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게 되며, 약 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선해양 산업의 친환경 전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산업 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변 광용 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은 거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균형 잡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