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진해서 ‘제 77차 경남도 의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 열려
산청 수해 등 재난 현장 봉사에 깊은 존경 표해
지역의료 인력 부족 심각... 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경남도는 21일 오후 창원시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에서 열린 ‘제77차 경상남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민관 경남도의사회장, 조재홍 대의원회 의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내빈과 의사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보건 의료 유공자 표창 수여, 2부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주말에도 시간을 내 총회에 참석해 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남 의료계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현장을 찾아 도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산청 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도민들을 돌봐주신 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의료인들의 헌신적 봉사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박 지사는 지역 의료 여건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공중보건의 배치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군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의료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지역 의료체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필수의료 분야 수가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앞으로도 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경남도 의사회는 2025년도 사업 결산과 함께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