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19일, 백석영 씨 가족 일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거제시 나눔 천사’ 성금 1,004,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딸인 백석영 씨를 비롯해 아버지와 어머니, 자매 가족 4명이 매월 2만 원씩 정기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4년 연속 매년 100만 4천 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석영 씨 가족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족이 함께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나눔은 큰 울림을 준다”며 “이러한 따뜻한 실천이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사등면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