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협업부서와 겨울철 산불 대비 대책.협력 방안 논의
산불 예방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산불 대비 태세 대응력 강화
경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산불 대비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박명균 행정 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 도 소속 27개 협업 부서와 18개 시군 부 단체장, 한국 전력 공사, 가스 안전 공사, 경남 적십자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기관 별 겨울철 산불 대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민 안전을 위해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산불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으로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체계 강화 △피해주민 거주시설 대책 △산불예방 홍보·안전관리 강화 △겨울철 산불조심 기간 기상상황 공유 △진화 장비·역량 강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강화 △산불대응 지휘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박명균 행정 부지사는 전반적인 산불 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연중화되고 대형화됨에 따라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산불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부터 도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불 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역량을 총집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