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기계·전기·소방·통신 공사 공종 별 시 공사·감리 모여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한마음 한 뜻 모아
통영시가 지난 1월 1일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통영체육청소년센터의 공 종 별 복구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화재 이후 현장감식, 손해사정사 현장 실사, 지하실 임시 청소, 공종별 실시설계용역(건축, 기계, 소방, 전기, 통신), 정밀안전진단용역, 지하실 철거공사, 예비비 확보, 공종별 공사 입찰 후 적격심사를 거쳐 시공사가 확정돼 10월 말 복구공사가 착공됐다.
화재복구공사 실시설계단계에는 시설의 정밀안전진단용역 시행 결과 건축물의 전반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조물을 면밀히 점검해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시민의 불안 해소와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시는 화재로 인한 재산 손실액을 정확히 산정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정당한 공제액을 청구하기 위해 전문 손해사정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시 관계자와 건축·기계·소방·전기·통신 공사의 시공사 책임자, 감리 등 15명이 현장에 모여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종별 추진계획과 협조사항을 공유했으며, 협업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으로 시설을 가능한 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