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농 22명의 사례를 담은「2025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우수 사례」 발간
경남도는 도 내 청년 창업농 22명의 우수 사례를 발굴·정리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성공 모델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창원, 밀양, 하동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농들이 축산, 과수, 원예, 식량작물 등 다양한 품목을 바탕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경영과 유통 전략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들이다.
특히,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시스템, 지역 특산물(단감, 딸기, 매실)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제품 개발, 유럽 채소 재배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개척 등 기존 농사의 틀을 깨는 젊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시도와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도에서는 그동안 청년 창업농에게 ▲ 영농정착지원사업 ▲ 취농 직불제 ▲ 청년창업농맞춤형 지원사업 ▲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 ▲ 커뮤니티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우수 사례 발굴은 현장 중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도는 이번에 발간된 우수 사례와 그간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한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 개선 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 부지사는 “우리도에 정착해 도전과 열정으로 농업의 가치를 일구는 청년농업인이 경남 농업의 든든한 희망”이며, “도는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당당한 농업경영인으로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