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영시 산양읍 해상 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어업인 의견 청취
고 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도·시 군의 적극적인 노력 당부
경남도 의회 농 해양 수산 위원회는 6일 통영시 산양읍 명지 지선 일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여름철 고 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 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의정 활동 행보를 펼쳤다.
이번 현지 의정활동에는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경상남도 및 통영시 관계자 등20여명이 참석하여 조피볼락, 참돔 등 주요어종의 관리 현황과 액화산소 공급기 등 대응 장비의 실제 가동 상황과현장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현재 도내 해역 중 사천만·강진만은 고 수온 경보가, 남해~통영 비진도 및 진해만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 수산 과학원에 따르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8월 말까지 고수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특보 : (예비)수온 25℃ 도달(예상) → (주의보)수온 28℃ 도달(예상) → (경보)28℃ 이상 3일 이상 지속
이에 위원회는 가두리 양식장이 다수 분포하는 통영 산양읍 명지 지선 일대를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 점검과 피해 방지를 위한 도와 통영시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촉구했다.
※ 통영 산양읍 명지 지선 일대 가두리 양식 현황
(면적) 5ha, (어가) 7어가 (사육현황) 2,958천마리(조피볼락 1,160, 참돔 858, 숭어 550, 점농어 200, 볼락 130, 농어 60)
위원회는 피해 우려가 큰 해역을 중심으로 도·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응 장비지원, 조기 출하 지도 등 현장 밀착 대응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발맞춰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홍보·브랜드화 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대책 마련도 함께지적했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관련 고수온 등 피해 발생 시 보험료 할증에 따른 어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양식어가에서는 물가 상승 및 원자재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지원 단가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 경재 위원장은 “고수온 현상이 매년 반복되면서 이제는 일시적 재난을넘어 경남 양식산업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시·군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며,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고수온 대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의회 농 해양 수산 위원회는 지난 7월 말 농업 가뭄 현장 점검에 이어 고 수온 대응 현장 점검 등 경남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장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