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남TP 조선 해양 본부서 지원 기업 6개 사 사업 수행 평가
매출액 16억 원 증가, 생산량 16% 증대, 불량 률 90% 감소 등 성과
경남도는 ‘2025년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 최종결과 보고회를 12일 오후 2시 경남 테크노 파크 조선 해양 본부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 내 중소 조선사의 생산성을 향상 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생산 장비·제품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 비와 시 군비를 합한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공고를 통해 지난 2월 26일 부터 3월 20일 까지 경남 소재 조선 해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7개 사가 선정됐으며,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 과제 수행기간이 연장된 1개사를 제외한 6개사가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석했다. △공정개선 목표달성도 △사업수행 추진과정 적정성 △사업수행 결과의 현장 활용성 △기술수준·파급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평가를 진행했다.
수혜기업인 도내 중소 조선사 6개 사는 매출액 약 16억 원 증가, 생산량 16% 증대, 불량률 90% 감소, 인건비·전력량 감소로 인한 원가절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도는 “2023년부터 3년간,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에도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중소조선사·기자재 협력업체들의 생산공정 자동화·스마트화를 위해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 센터 구축사업’,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