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쓰레기 유입에 대한 선제 적 대응과 효율적 해양 환경 개선 강화 기대
청정 바다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
거제시가 해양환경 개선과 청정 해양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정화선 건조사업에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관계자들이 해양 수산부, 기획 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비 확보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10억) 규모의 정화선 건조가 가능해지면서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해양 쓰레기 정화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정화선이 완공되면 해양 쓰레기 수거 효율이 크게 향상돼 연안 환경 개선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도서 연안이 길고 해양 관광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상 해양 환경의 질이 도시 이미지와 관광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정화선 건조는 지역 해양 환경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수명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거제시 청정바다 조성을 위한 큰 성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향후 정화선 건조가 완료되는 2027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