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안 통과! 거제 시민의 승리입니다」
거제시장 재선거 이후 6개월 동안 여야 극한대립의 원인이었던 민생회복지원금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조례제정부터 예산안 통과까지 온 마음으로 응원 해주신 거제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거제시민을 위해 찬성에 투표 해주신, 김두호 부의장과 양태석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거제시는 조선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 제2의 조선호황을 맞았지만 10여 년전 호황기에 비하면 매출이나 노동자수가 2/3 수준에 불과합니다. 거제시 보건소에 따르면 자살 사유 중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많이 차지할 정도로 거제의 실물 경기는 조선업 호황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심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제 2의 호황이란 이름 아래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 정치가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해 1차, 2차에 걸쳐 소비쿠폰을 풀 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 통과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이 더욱 큰 소비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거제시민은 이미 지난 4월 3일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내건 변광용 시장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킴으로써 분명한 민심을 보여줬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 제정과 예산안에 반대했던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심을 똑바로 직시하기 바랍니다. 정쟁보다는 상호소통을 통해 거제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협력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승리도 국민의힘의 패배도 아닙니다. 거제시민의 승리입니다.
거제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회 의원 일동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2025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