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창원에서 창업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창업 기업 등 100여명 참석
상담 부스 운영, 창업 기업 타깃 맞춤형 투자 상담 진행
경남도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업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기술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며, 우주항공·방위·조선해양플랜트·원자력산업 분야 국내 매출액 1위, 기계산업 분야 국내 매출액 2위에 달하는 기술창업의 핵심 요충지다.
*기술창업 기업수 : (전국)214,917개사, (경남)10,856개사→전국 4위
〔자료 출처 : 2024년 창업기업동향(KOSIS 국가통계포털)〕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가 주최한 GSAT(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2025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투자자, 대·중견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가 등 창업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GSAT 2025 : 경남(Gyeongnam/Global/Growth)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를 융복합한 글로벌 기술(Technology)의 혁신적 진화 축제
도는 설명회에서 한방항노화일반산단, 나노융합국가산단, 방위·원자력융합국가산단, 무인항공기특화단지,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기술창업에 특화되고 기술창업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입지를 소개했다.
또한,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투자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참여기업들은 산업단지 주변의 교통․산업 인프라 등 입지 여건과 부지가격, 투자인센티브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지난 2월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G사가 성공적인 창업을 토대로 공장 증축을 위해 200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경남을 수도권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6월에는 항노화산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반기에는 우주항공산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와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